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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가 오늘의 당신에게 질문한다!
직접적이고 잔인한 묘사로 인해 오랜 기간 금서로 여겨졌던 원작 만화 ”아수라”가 40여 년 만에 영상화되어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다. 2012년 <아수라>(수입/배급: 얼리버드)의 제작 이후 세계 유수의 영화제들은 작품을 초청하기에 이르렀고 마침내 2012년 캐나다 판타지아국제영화제(Fantasia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애니메이션 부문 관객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주인공 ‘아수라’는 살아남기 위해 다른 이들을 없애고, 이에 다시 다른 인간들이 주인공 ‘아수라’를 죽이려고 한다. 적자생존의 경쟁에 익숙한 이 시대의 우리와 다를 바 없는 모습이다. 이처럼 애니메이션 <아수라>는 스스로의 생존을 위해 다른 것들을 제거하는 인간의 본성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과연 ‘당신’은 ‘아수라’를 탓할 수 있는, 일말의 죄도 없는 깨끗한 인격체인가?
최고의 화제작이며 수준 높은 작품성으로 평단과 각종 영화제의 찬사를 받은 문제작 <아수라>! 오는 9월 11일 재패니메이션 <아수라>가 당신에게 인간의 본성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을 가지고 최고 퀄리티의 블루레이로 선보일 예정이다.

SYNOPSIS
“태어나지 않는 편이 좋았을 텐데…”
15세기 중기(무로마치 시대)의 교토는 그야말로 난세. 재해와 전쟁과 기근으로 백성들은 고통받고 하룻밤에도 수많은 목숨이 낙엽처럼 사라지는 시대. 그 고통의 시대 한가운데에서 태어나 어미에게 버려진 한 아이는 인간의 삶을 배우지 못한 채, 인육을 먹으며 짐승처럼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법사와의 인연은 아이에게 '아수라'라는 이름을 안긴다. 이후 와카사라는 소녀와 만나면서 아수라는 인간의 삶을 배워간다. 하지만 다시 인간 세상을 덮친 홍수와 기근은 추악한 인간의 본성을 드러내게 하고 아수라는 고통과 분노, 슬픔 속에서 원치 않는 이별을 맞이하게 되는데...

인간이 인간으로 남기 위해 필요한 ‘최소의 것’이란 무엇인가?
지옥 같은 아수라의 삶 속에서 인간이란 존재는 그저 자신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식량이었다. 그것이 나쁜 것인지조차 모르고, 생존을 위한 본능적인 살인을 하는 것이, 이성을 가진 이들이 하는 살인행위보다 나쁜 것인가? 인간이 인간으로 남기 위해 필요한 최소의 것이란 무엇인가?

●디스크: BD-50 Dual Layer
●영상 : 1.78:1 Widescreen
●음향 : 일본어 DTS-HD Master Audio 5.1
●자막 : 한국어
●부가영상
1) <아수라> 공개직전 반다이TV 특별프로그램 (대담 및 라이브 비디오 코멘터리) / 45분
2) 스태프 및 캐스트 인터뷰 / 11분
3) 메이킹 영상 / 4분
4) 다이제스트 영상 / 5분
5) TV-SPOT & 예고편 / 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