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인입니다. 영화 <마미>의 블루레이 스틸북 한정판 프리오더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5일 출고를 앞두고 주말 간 포장 과정에서 유통사 배분 수량 분류 및 확인 과정 중 '쿼터슬립' 버전의 주문 수량이 
생산 수량을 30여장 초과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확인 결과 한 유통사측의 착오로 인해 저희 쪽에 해당 버전을 발주한 수량보다 더 많은 수량을 고객분들로부터 
초과 주문을 받은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다만 초과된 주문분을 일괄 취소 처리하는 것에 대해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짧은 시간이지만 심사숙고한 저희 결정은 250장 한정이었던 쿼터슬립 버전의 수량을 50장 늘려 
300장으로 변경하고, 상대적으로 유통사 측에 재고 여유가 있는 풀슬립 B 버전의 한정 수량을 50장 줄여 
1,000장에서 950장으로 변경하는 것입니다. 물론 결과적으로 전체 에디션 수량의 총합 수량 3,100은 변화가 없습니다.

● 쿼터슬립 수량 250장 → 300장
● 이에 연동되어 풀슬립 B버전은 1,000장→950장
● 전체 에디션 한정 수량은 3,100장 변화없음

본 결정을 내린 즉시 한정수량 표기를 수정한 넘버링 스티커의 재인쇄를 진행하였기에 12월 5일 각 유통사 물류창고 
입고 일정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일부 물량은 5일이 아닌 6일에 출고가 이루어질 수 있음에 양해를 
구합니다.
이번 결정에 있어 해당 유통사 측의 착오로 인한 초과 주문은 전례가 없었기에 예상 못한 상황이지만, 결과적으로 저희의 
책임도 없지 않습니다. 쿼터슬립 버전에 대한 주문 수요 예측에 실패한 점과 더불어 발주-주문 수량에 대한 검증을 
출고일보다 미리 앞서서 2차 확인하여 같은 착오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어야 했다는 점에서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조금 더 고민하고 개선하겠습니다.

프리오더 당시 고지한 내용과 다르게 한정 수량이 변경된 점에 대해 사과 드리고 너그러운 양해를 구합니다.

- 플레인 드림